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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수다만 떤다? 우리는 공부합니다!주부들 공부방으로 변신한 대화동 JJ갤러리

공부방으로 변신한 동네 카페

공부방으로 변신한 마을 카페. 대화동에 위치한 JJ갤러리 심리카페에서 아동놀이치료 교육을 받고 있는 주부 공부모임,.

대화동에 위치한 JJ갤러리 심리카페. 일반적인 동네카페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JJ갤러리에서는 오전시간을 이용해 커피 한 잔을 앞에 놓고 십여명의 주부들이 테이블에 둘러앉아 진지하게 강의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카페는 보통 만남의 공간, 휴식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특히 동네에 위치한 소규모 카페의 오전시간은 주부들의 수다떠는 장소로 인식된다. 반면에 JJ갤러리 심리카페는 인근 공부모임에게 카페를 빌려주면서 마을의 공부방 기능을 하고 있다. 

이런 변화는 카페를 운영하는 지주현(59, 대화동)씨의 결심이 컸다. 고양시에 거주하는 주부들이 아동놀이심리상담을 공부한다는 소식을 듣고 카페를 강의 및 교육 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는 것.  

사람이 오가는 카페에서 무슨 공부모임이냐는 말도 있지만 카페 이용자들은 오히려 그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한다. 아동놀이심리상담 공부모임 김명자(67, 일산동)씨는 "편하게 사람이 오가는 카페가 강의 듣고 공부하는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어 새롭다"면서, "주변의 대화소리나 어수선한 분위기가 방해요소가 될 것이란 우려도 있었지만, 오히려 자연스런 분위기 속에서 강의에 집중이 되는 장점도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습자도 "강의실에서는 화장실을 가거나 핸드폰을 열어볼 때 눈치가 보였는데 카페에서 공부를 하니 더 편하게 공부할 수 있는 것 같다"면서, "다른 마을 카페들도 강의도 듣고 편안하게 공부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란희 시민기자  nan4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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