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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마다 신규 매장 오픈…비결은 고객감동 ‘가성비’[인터뷰] 김희연 (주)난리피자 푸드 대표
  • 미디어고양 최유진 본부장
  • 승인 2018.05.2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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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곡지구에 5호점 준비 예정, 10호점 까지 확장 계획

-직영체제 기반, 각 지점별 생산 소스류 및 부자재 상호 유통

‘난리피자 푸드’ 4호점이 올해 5월초에 원마운트에 오픈했다. 원마운트에서 유일하게 새벽 1시까지 오픈해 직장인들의 회식 장소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외식사업은 빨간불이라는 세상의 인식이 무색하게, 김희연 대표의 난리피자 푸드는 파란불이다.

김희연 대표가 인터뷰 전에 포즈를 취했다.

김 대표는 국내 중고자동차 거래 사업 성공 일화의 주인공이다. ‘차클릭’은 당시 국내 최대 규모다. 그녀가 중고자동차 중개 사업을 시작한 것은 1996년이었다. 그렇게 사업을 시작한 지 18년 만인 2014년, 두 번 째 사업 분야로 식음 프랜차이즈로 눈길을 돌렸다. 그리고 고심했다. 사계절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음식이 무엇일까. 피자와 수제맥주, 일명 ‘피맥’이 머리를 스쳤다. ‘치맥’ 붐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시키고 사업의 안정성과 고객의 건강을 생각한 것이었다.

조류 독감으로 인한 운영의 위험성이 없고 고칼로리의 튀긴 닭요리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고려해 화덕에 구운 저칼로리의 피자를 메인 메뉴로 정했다. 맥주도 다양한 종류의 고급 수제 맥주로 조합을 맞추었다. 그리고 상호는 순 우리말인 ‘경사 났다, 난리 났다’의 의미를 담아 누구나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난리피자 푸드’로 정했다.

그리고 상호 그대로 승승장구 했다. 2015년 1호점인 식사지점에 이어, 2016년에 2호점인 삼송지점, 2017년에 3호점인 홍대합정지점, 2018년에 4호점인 원마운트지점까지 1년에 한 매장씩 신규 오픈한 셈이다. 그리고 모두 직영 경영 방식이다. 경영에 어려움은 없는가라는 질문에 ‘없다’라는 명쾌한 답변이 돌아왔다.

- 외식사업이 위기라고 한다. 난리피자 푸드의 최우선의 경쟁력은.

고객 제일주의다. 음식에 티끌 하나라도 발견된다면 모두 리콜하고 음식 값은 한푼도 받지 않는다. 매장에서 식탁이나 집기에 고객의 의복이 손상된다면 옷 값 전액 변상은 물론 역시 음식 값은 무료다. 그러다보니 난리피자는 입소문을 탔고 성장세는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그리고 천연재료 사용이다. 인공적이고 인스턴트한 요소는 완전히 배제한다. 피자와 샐러드에 사용되는 라코타 치즈부터 까르보나라의 생크림 등 소스류는 신선한 재료로 직접 만들어 집에서 먹는 것처럼 정갈하면서 쉽게 질리지 않는다. 맛도 일률적으로 어느 지점을 가도 동일한 맛인데 이는 요리 방식을 전면 계량화했기 때문이다.

- 창업 시 프랜차이즈를 생각하지 않았나. 그런데 전 지점 직접 운영이다.

온 가족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푸짐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게 하자는 창업 철학의 일관성 유지를 위해 직영 방식을 선택했다.

지점이 안정될 때까지는 그 매장의 모든 식재료는 내가 직접 보고 고른다. ‘난리피자’라는 브랜드를 정착시키기 위해, 철저한 주방 및 홀 위생관리와 직원 서비스 교육, 일정한 맛과 양의 유지라는 운영 기준을 정착시켜 고착화시키기 위해서다.

식사점 1호점은 새벽 2시까지 영업했는데, 늦은 시간까지 화덕피자를 먹을 수 있어서였는지 사업이 잘됐다. 그리고 양과 맛에 대한 만족도가 가격대비 높았기 때문이라는 생각도 든다. 이후 이러한 난리피자의 경영 규칙를 확립시키기 위해 직영을 결심했다.

가장 인기 메뉴인 루꼴라 피자와 불고기 버섯 샐러드, 출시 예정이 다양한 맥주의 맛을 체험할 수 있는 샘플러 

- 가장 인기 있는 메뉴를 소개하면.

1위부터 3위까지 차례로 루꼴라·고르곤졸라·디아볼라 피자와 토마토소스 떡볶이, 불고기 버섯 샐러드다.

이들은 모두 수제 맥주와 맛의 조화를 이루는 메뉴들인데 여기에 한국인이 선호하는 매운 맛을 가미했다. 디아볼라 피자는 서양의 매운 요리에 사용하는 페페로치노를 갈아서 사용하고, 불고기 버섯 샐러드는 고기의 느끼함을 잡기 위해 청량고추를 갈아서 첨가해 뒷 맛이 깔끔하다. 떡볶이도 이태리 풍미를 돋우면서 토마토를 익혀 만든 페이스트를 소스로 사용해 매운 음식이 힘든 유아동부터 어르신들에게까지 골고루 인기다.

피자의 도우도 정성껏 반죽해 얇게 밀어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 화덕에 구워 난리피자만의 쫀득하면서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소화도 잘 된다.

- 계획하고 있는 사업 및 성장 계획.

서울 마곡동에 5호점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앞으로 10호점까지 지점을 오픈할 생각이다. 이후부터는 점주 방식으로 운영 방식을 전환하려 한다.

그리고 각 지점 별로 특정 식자재 및 부자재를 생산해 상호 유통하려 한다. 예를 들면 1호점은 소스류, 2호점은 피자 반죽, 3호점은 포장지 등을 생산해 각각의 지점이 생산한 제품을 9개 지점으로 유통하여 사용하는 방식을 고려중이다.

모던하고 쾌적한 분위기의 원마운트 4호점 내부

- 지역 기업인회 활동이 활발하다. 개인적으로 지역 경제계에 기여하고 싶은 사항은.

원마운트 이미영 대표님 소개로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의 최고CEO리더스 과정 중에 있다. 원마운트 4호점 오픈 일에는 기업경제인들이 방문해 주어 뿌듯했다. 이러한 활동은 처음인데 왠지 든든하다. 사업 14년차 인만큼 나름의 경영 노하우를 재능 기부로 후발 유사 기업경제인들과 나누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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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소개>

수제맥주 종류는 인디아페일예일, 팔스너, 해리포터(흑맥주), 썸앤썸(브라운 예일), 바이젠(독일 밀맥주)로 각각 6900원이다. 이외에 소프트 드링크류와 더치커피를 마실 수 있다.

피자 종류는 치즈와 디아볼라, 고르곤졸라, 페페로니, 토마토마늘, 불고기, 루꼴라가 있다. 이들 피자는 17,900~18,900원이고 작은 사이즈는 6,900~7,900원대다. 이외에 파스타와 해산물 스튜, 샐러드, 감자튀김을 9,000~20,000원 중반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미디어고양 최유진 본부장  eugenecool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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