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평화경제준비위 탈퇴 공식 선언
한국당 평화경제준비위 탈퇴 공식 선언
  • 염기남 기자
  • 승인 2018.08.10 15:1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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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성명서 발표 "협치 없었다"

7월 26일 전체회의 이후 불참
8월 9일 성명서 내고 공식 보이콧
인수위 참여 실익없다 판단한 듯

 

[미디어고양] 이재준 고양시장 인수위, 평화경제준비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자유한국당 시의원 4명(박현경, 손동숙, 엄성은, 이홍규)이 9일 인수위 탈퇴를 공식 선언했다. 한국당 요구안이 인수위 운영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 이유다. 

자유한국당은 9일 성명서를 통해 "상생과 소통의 의정협치 차원에서 평화경제준비위원회에 적극 참여하고자 노력했다"면서, "하지만 위원회 운영 과정에서 시민이 관심을 가지고 기대했던 정책은 회피되고 정제되지도 않은 이재준 시장의 공약사항만을 논의하고 관철하겠다는 입장만 고수되고 있어 참가하는 것이 의미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취재 결과 한국당 소속 위원들은 7월 26일 인수위 전체회의 참여 이후 탈퇴를 고려해왔던 상태다. 이후 자신들의 요구안을 3가지로 정리해 고양시와 물밑 협상도 벌여왔다.

8일 고양시가 이중 일부만 받아들이겠다는 최종입장을 전달하자 인수위 탈퇴를 결정한 것이다.(관련기사 참조) 

자유한국당측이 고양시에 요구한 안건은 행복주택 사업규모 축소, 산황동골프장 재검토, 축제성 예산 적정성 검토다. 고양시는 이중 행복주택을 제외하고는 시정과제로 받아들여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와 관련 이홍규 의원은 "인수위가 이재준 시장의 공약사항 안에서만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한 상황에서 우리가 참여하는 것이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자유한국당 시의원들이 9일 발표한 성명서 전문.

성 명 서

자유한국당은 일방적 독주를 하는 “평화경제준비위원회”의 각성을 촉구한다.

자유한국당은 시민의 뜻이 반영되고 상생과 소통의 의정협치로 신뢰받는 행정구현이 되도록 하겠다는 이재준 시장의 방침에 따라 평화경제준비위원회에 적극 참여하고자 노력하였다.

하지만 평화경제준비위원회에서는 시민이 관심을 가지고 기대했던 정책은 회피하며 정제되지도 않은 시장의 공약사항만을 논의하고 관철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본 위원회에 참가하는 것이 더는 의미가 없음을 밝힌다.

우리는 평화경제준비위원회 조례가 충분한 검토 없이 성급하게 추진되다 보니 절차적·내용적으로 많은 문제점이 있음을 제기하였다. 그리고 이에 대한 수정과 보완을 요구하였지만, 수적인 우위를 앞세운 민주당은 본 조례를 압도적인 표 차로 원안 가결했다.

이로 인해 자유한국당이 평화경제준비위원회에 참여하는 것에 대하여 시민사회단체로부터 많은 질타도 받았지만, 우리는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와 균형을 이루어내야 한다는 시민들의 더 큰 요구에 부응하고자 위원회에 참여하기로 결정하였다.

하지만, 평화경제준비위원회는 자유한국당의 정당한 요구와 역할에 대하여 이해할 수 없는 논리와 핑계로 일관하고 있다. 이는‘시민이 갑이다’라는 이재준 시장의 선거캐치프레이즈, 그리고 야당과 협치를 강조했던 신뢰 정치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처사다. 또한, 단체장과 의회 다수를 차지한 민주당을 등에 업고 시민과 야당을 무시하는 오만함과 독선이 아닐 수 없다.

앞으로 자유한국당은 고양시의회를 퇴보시키고 고양시민을 우습게 보는 집행부의 독주를 견제하여 시민의 권리를 지켜내고 고양시의 발전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견지할 것이다.

또한,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올바로 반영하여 실현될 수 있도록 권익과 욕심을 버리고 정책 중심의 정당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것을 엄숙히 선언한다.

고양시의회 자유한국당 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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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동구 2018-08-12 21:41:52
그냥 발목잡기 하고 싶다고 왜 말을 못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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